본선리그에 선착했다.
한국은 20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벌어진 대회 4일재 B조 예선
3차전에서 필리핀을 신장과 조직력에서 압도하며 98-76으로 대파,
우즈베키스탄 아랍에미리트전에 이어 3전승을 기록하면서 각조 상위
2팀이 겨루는 8강진출을 확정지었다.
한국의 허재는 전반전 3점슛 2개를 포함해 11점을 기록한데 이어
후반전에서도 3점슛 3개를 터뜨리며 11점을 추가해 한국팀의 기둥역할
을 훌륭히 해냈고 우지원은 후반에서만 3점슛 3개를 포함해 15점을
기록하는 득점력을 과시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