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코트렐의 대주주가 상장후 처음으로 보유주식을 매도했다.

20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11월5일 상장된 한국코트렐의 대주주인
이달우회장이 지난15,16일중 LG증권 영업부를 통해 9천주(4억3천8백만원)를
처분했다.

이에따라 이회장의 지분은 기존의 32.4 5%에서 31.4%(27만54주)로
줄어들었다.

또 이회장의 아들인 이재영이사도 지난14,15일중 3만5백50주(19억8천
5백만원)를 처분해 지분이 9.4 2%에서 5.8 7%(5만4백30주)로 떨어졌다.

이들 대주주의 보유주식매각은 상장후 6개월동안의 매각제한조치가
해제된후 처음이다.

이와함께 동양섬유의 대주주인 오영록회장도 지난15일 LG증권 영업부를
창구로 10만주(13억8천만원)를 대량처분해 지분이 20.28%에서 18.24%
(89만5천7백57주)로 줄어들었다.

< 손희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