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중심공항으로 개발될 영종도 신공항의 홍보관이 20일 오후 오명
건교부장관 강동석신공항건설공단이사장등 관계인사 2백여명이 참석한 가
운데 개관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신공항 건설사업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항공 마케팅및 홍보활동에 활용
하기 위해 지난 2월 착공한 신공항 홍보관은 8백83평의 부지위에 2백7평의
단층 건물로 건립됐으며 최신 설비및 각종 첨단 장비를 갖추고 신공항의 모
든 것을 한눈에 보여준다.

관람안내및 신공항 관련 정보등을 제공하는 정보로비와 46석 규모의 영상
관,공항의 발달사와 미래 신공항의 기능을 보여주는 전시실,홍보 브리핑룸,
회의실을 비롯 기타 편의시설등이 완벽하게 갖춰져 있다.

신공항건설공단측은 영종도 신공항의 국내.외 홍보를 위해 홍보관을 연중
무휴로 개관한다.

또 영종도를 새로운 관광명소로 개발하기 위해 롯데관광과 합동으로 서울-
월미도-영종도-신공항건설현장-용유도를 연결하는 관광코스를 마련해 놓고
있다.

이와함께 오는 11월에는 각종 조망시설을 갖춘 전망대를 완공,여의도 면적
의 17배에 달하는 신공항건설현장을 생동감있게 체험할 수있도록 할 예정이
다.

< 김상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