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전환사채애서 전환된 주식들 가운데 전환가를 밑도는 종목이
웃는 종목보다 많았으나 전체적으로는 전환이익을 내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증권거래소가 지난달 주식전환에의해 상장된 24개종목의 전환가대비
수익율을 조사한 결과 이들 종목의 지난 14일 현재의 주가는 전환가격보다
평균 18.1%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종목별로는 1만4천원에 전환된 대영포장이 무공해포장재 개발을 재료로
3만6천7백원으로 1백62% 올라 수익율이 가장 높았다.

1만7천1백원에 전환된 삼화전기(1백33%)1만5천7백68원에 전환된
선경인더스트리( 90%)8천46원에 전환된 진도패션(57%) 1만4천9백원에
전환된 로케트전기(55%)등도 50%이상의 수익율을 냈다.

그러나 24개 종목중 삼성전관우선주등 13개 종목은 주가가 전환가보다
떨어져 손해를 보았다.

삼성전관우선주는 46% 대현은 30% 조선맥주우선주는 2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들어 지난 5월말까지 전환사채에서 전환된 주식은 모두
4천2백만6천주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4백13만주에 비해 10배나 많아
올해 주가하락의 한 원인으로 지적됐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