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자민련총재와 제휴움직임을 보이자 대변인.부대변인을 총동원, 양
김씨에 대해 집중 포화.
박범진대변인은 "수없이 거짓말만 되풀이하는 김이사장에 대해서는 이제
자기 이름이 김대중이라는 말 이외에는 아무것도 믿지 않을것"이라며 "특히
김인곤의원의 석방을 요구하는 것은 매관매직을 옹호하는 일"이라고 비난.
이신범부대변인도 "구차스런 구실을 붙여 정치에 슬그머니 발을 들여놓는
식으로 국민을 우롱하는 행위는 세계정치사에 유례가 없는 사기극"이라며
비난대열에 가세.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