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는 등 중장기금리가 모두 올랐다.
이날 은행지준 부족액이 4조5천억원에 달해 은행들이 단기자금 공급을
줄인데다 채권매입에 돈이 묶인 증권사들이 2천-3천억원의 콜자금을 당겨
콜금리 상승폭이 컸다.
이에따라 이날 91일물 양도성예금증서(CD)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15%
포인트 오른 연 14.80%를 나타냈다.
또 3년만기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연14.73%로 전날보다 0.1%포인트상승했다.
자금시장 관계자들은 6월들어 하락세를 보여온 시중금리가 중순을 지나면
서 상승세로 반전된 것은 일시적인 단기자금의 부족현상 때문이라며 다음주
초반인 19일부터 다시 안정세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구학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