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차세대 환경청정형 냉장고 개발..천연가스냉매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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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가스를 냉매로 사용하는 차세대 환경청정형 냉장고가 개발된다.
LG전자는 12일 천연가스를 냉매로 채용해 기존 냉매의 환경오염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한 차세대냉장고를 개발중이라고 밝혔다.
LG전자 생활시스템연구소는 이를위해 자체 전담팀을 구성, 올해말까지
천연가스용 압축기(콤프레서)를 개발하고 오는 96년까지 냉동사이클 설계
기술을 완료해 차세대냉장고 시제품을 생산키로 했다.
이번 냉장고 개발에는 23억원의 개발자금이 투입된다.
LG전자는 최근 일본 와세다대학측과 냉장고용 모세관설계기술 용역을
체결한데 이어 관련부품 개발은 자체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LG전자 생활시스템연구소의 한 관계자는 "환경규제강화로 오는 96년부터는
유럽지역에 기존냉매를 사용하는 냉장고의 수출이 불가능해진다"며 "유럽
지역 수출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천연가스 냉장고 개발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이의철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13일자).
LG전자는 12일 천연가스를 냉매로 채용해 기존 냉매의 환경오염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한 차세대냉장고를 개발중이라고 밝혔다.
LG전자 생활시스템연구소는 이를위해 자체 전담팀을 구성, 올해말까지
천연가스용 압축기(콤프레서)를 개발하고 오는 96년까지 냉동사이클 설계
기술을 완료해 차세대냉장고 시제품을 생산키로 했다.
이번 냉장고 개발에는 23억원의 개발자금이 투입된다.
LG전자는 최근 일본 와세다대학측과 냉장고용 모세관설계기술 용역을
체결한데 이어 관련부품 개발은 자체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LG전자 생활시스템연구소의 한 관계자는 "환경규제강화로 오는 96년부터는
유럽지역에 기존냉매를 사용하는 냉장고의 수출이 불가능해진다"며 "유럽
지역 수출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천연가스 냉장고 개발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이의철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