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이미 태국의 승용차시장진출을 위해 이나라
최대 기업인 차런 폭판드(CP)그룹과 사하파타나피분 그룹등 10여개 기업과
접촉을 가졌다.
삼성은 이들 기업들과 계속 접촉한뒤 최종적으로 합작회사 설립을 위한
파트너를 선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의 한 관계자는 자동차진출은 판매와 현지생산등 2단계로 이뤄지게된
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우선 97년말이나 98년초부터 승용차판매를 개시하고 1~2년이
지난뒤 연산 5만~6만대의 생산능력을 갖는 승용차합작생산공장 설립을 검토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은 태국이 지난 8일 보험시장개방방침을 발표함에 따라 역시 그
곳 CP그룹및 사하파타나피분 그룹과 삼성생명의 보험시장진출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