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실시되는 4대지방선거의 부재자투표 신고자는 총 79만6천2백
61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내무부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전국 구.시.읍.면별로 접수한 부재자신고
상황집계결과에 따르면 부재자투표신고자는 지난 92년 대선때의 74만8천8백
43명보다 4만7천4백18명이 늘어 6.3%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재자투표대상자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거주지 부재자투표소에서
부재자투표를 해야하며 거소투표대상자는 집에서 기표를 하고 회송용봉투에
봉함한 후 선거일인 6월27일 오후 6시까지 관할 선관위에 도착되도록 우편
으로 발송해야 한다.

< 김태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