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로도 이를 적용하는등 "1차협력업체가 2,3차협력업체를 돕는" 시스템이
구축됐다.
삼성전자 협력업체 모임인 협성회(회장 하덕린)는 7일 여의도 중소기업회관
에서 "경영혁신 자율결의대회"를 갖고 모기업으로부터 적용받는 현금 또는
30일이내의 어음대금결제조건을 2차 3차 납품업체에도 적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협성회는 1차적으로 올 연말까지 이같은 지원방안을 적용할 계획이다.
협성회는 또 모기업제품의 일류화와 자체 불량률을 줄이기 위해 모기업
납품 제품의 불량률을 1백ppm이하로 낮추고 부품국산화와 생산성향상등에
주력하기로 했다.
하덕린 협성회회장(동원정공 사장)은 "모기업인 삼성전자가 현금 또는
30일이내의 어음 결제조건을 올 연말 이후에도 적용할 경우 협성회도 이같은
대금결제조건을 2차부품업체에 계속 적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결의대회에는 김광호삼성전자부회장을 비롯, 이병균중소기업
중앙회부회장과 협성회회원사대표 2백24명등 총 4백여명이 참석했다.
< 이의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