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서 회동, 경기도지사후보 문제를 비롯한 6.27지방선거와 향후정국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측은 경기도지사후보 선정과 관련, 이총재가 최종적인 결론을 내린뒤
총재단회의에서 확정키로 합의함에 따라 경기자사후보는 이총재의 뜻데로
장경우의원으로 결정될 전망이다.
이총재는 회동이 끝난뒤 기자간담회를 통해 "김이사장은 이종찬고문 추대가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그러나 나는 장경우후보로 이겨보겠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양측의 이날 회동으로 민주당은 계파간 내분을 일단 봉합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체제로 돌입할 계획이다.
< 한우덕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