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은 오는 7일부터 3일간 서울에서 제2차 한.
아세안 고위협의회를 갖는다고 외무부가 3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회의에서 <>통상 투자 관광 개발협력 기술이전 인적자원개발등
6개 분야에서의 실질적 관계증진을 모색하고 <>한국이 제공한 한.아세안특별
기금을 통한 협력사업 성과를 검토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양측이 지난 91년7월 "완전대화관계"를 수립한 이후 두번째 열
리는 것으로 한국측에서는 이재춘외무부제1차관보를 수석대표로 재정경제원
통상산업부 관계자등이, 아세안측에서는 아세안 6개국 외무부 아세안담당차
관보 및 아세안사무국대표가 참석한다. < 김정욱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