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북구는 1일 수유동 192, 222일대등 4곳의 일반주거지역을 준주거
지역으로 용도변경하고 이들 지역의 용적률을 현행 4백%에서 6백%로 완화한
다고 밝혔다.

이번에 용도변경되는 지역은 수유동외에 번동 416, 445일대(수유역 주변)의
5만3천여평과 미아동 688, 703, 860일대(삼양사거리 주변)의 4만2백여평이다
또 미아동 60, 70, 460일대(미아삼거리역 주변)의 2만6천7백여평과 수유동
277, 279일대(4.19사거리 주변)의 2만5천9백여평도 각각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변경된다.

강북구는 이 지역이 구도시기본계획에 의해 지구중심및 생활권중심으로 설
정됨에 따라 이같이 용도변경키로 하고 오는 14일까지 주민공람을 실시한다
고 밝혔다. <이승철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