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편입비율이 높은 성장형주식형펀드에서는 한국투신이 높은 수익을 올렸
으며 낮은 한정형상품에서는 대한투신이 유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과 채권에 반반씩 투자하는 안정성장형상품은 국민투신이 고수익을 올
린 것으로 조사됐다.

1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회계연도(94년4월~95년3월)에 약관상 주식편입
비율에 따른 주식형상품별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주식편입비율이 80%인 성장
형상품에서는 한국투자신탁이 10.5%로 국투 4.7% 대투 3.9%를 크게 웃돈 것
으로 계산됐다.

주식과 채권에 50%정도씩 투자하는 안정성장형 상품에서는 국민투신이 11.1
%로 한투 9.3% 대투 6.2%보다 높았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