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시중은행의 올 임금협상이 타결됐다.

조흥 상업 제일 한일 서울 국민등 6대시중은행노사는 1일새벽 은행연
합회에서 제4차 공동임금협상을 갖고 올 임금을 통상임금의 5.6%인상키로
합의했다.

이로써 산업 중소기업 주택등 국책은행과 6대 시중은행등 대부분 은행
들의 올 임금협상이 마무리됐다.

6대 시중은행 노조위원장과 은행장들은 지난 31일오후 4시부터 임금협
상을 시작,몇번의 정회끝에 이날 새벽 임금협상을 타결했다.

6대 은행은 임금인상 5.6%외에 은행에서 통상임금의 5%,직원들이 2%이
상을 각각 부담해 사원복지연금을 신설키로 했다.

또 현재 퇴직금지급기준을 기준임금에서 기준임금에 시중은행수당을 더한
것으로 변경키로 했다.

<하영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