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대표권경쟁 포기..중국과 공유, 관리 대륙방문 허용
포기했다고 대만 대육위원회의 소만장주임위원(장관)이 밝혔다고 홍콩
연합보등이 31일 대북발 주요기사로 보도했다.
그는 정통 법통 중국대표권은 대반이 일방적으로 가진 것이 아니고 분열된
대만과 중국이 공동으로 소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주위는 대만 행정원이 30일 대북에서 개최한 "대육공작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홍콩연합보등은 전했다.
이 회의는 1년에 한번씩 개최되며 올해는 정부관리 약1백80명이 참석했다.
소주위는 또 대륙공작회의가 대대륙업무에 종사하는 장.차관급이하의 대만
정부 관리들의 중국대륙 방문을 전면 개방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정부관리는 그러나 정치적 민감성을 고려하여 정부심사후 민간단체들
의 전문가 또는 고문의 신분으롤 중국을 방문해야 한다고 소주임은 말했다.
중국관리들도 현재 민간단체들의 신분으로 대만을 방문하고 있다.
한편 연전행정원장(총리)은 대륙공작회의에서 앞으로 대중관계는 <>역사적
안목을 가지고 <>실용적 방식으로 <>국민의 수요에 따라서 추진해 나가겠다
는 "3개원칙"을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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