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홍보협의회 실무위원회(위원장 이경재공보처차관)는 31일 한국에
관한 각종 자료를 문자 음성 화상의 멀티미디어 형태로 만들어 국내외
희망자에게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코리아네트( Koreanet )를 설치키로
했다.

또 한국기업이 참여하는 국내외 각종 국제전람회에 한국종합홍보관
설치를 추진키로 했다.

코리아네트는 지금까지 공보처가 재외공보관과 일반인에게 한국소개
자료를 문자자료로 배포해오던 코이스네트( Koisnet )를 발전시켜 한국
에 관한 모든 정보를 문자와 영상으로 제작,전세계 공급하는 것이다.

이를위해 공보처는 오는 7월까지 코리아네트 시험용 시스템을 개발,내
년3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국종합홍보관은 박람회를 국가종합홍보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한
국기업이 참가하는 박람회에 한국을 알릴수 있는 자료를 멀티미디어로
제작,설치하는 것이다.

< 김호영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