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호 대진침대사장(33)이 공격경영을 선언하고 나섰다.

올해를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은 그는 지난 1년동안의 조심스런 경영에서
탈피,사업확대를 위한 가속페달을 밟기 시작했다.

작년 3월 사장에 취임했을 때만 해도 안정경영을 내세우며 경영의 맥을
파악하기에 분주했으나 이젠 감을 잡았다고 판단,변신에 나선 것이다.

그가 자신감을 갖게 된것은 역점사업이던 ISO9002인증을 이달초 받아내
품질수준을 국내외에서 인정받게 되었기 때문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