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즐겨듣는 장르는 대중가요인 것으로 조사됐다.
MBC라디오가 특집으로 마련한 "라디오키드 그들은 누구인가"(31일,
6월1일. 저녁 10시5분 방송)에서 수도권지역 청소년 1,200여명을
상대로 설문 조사한 결과 대다수가 라디오를 습관적으로 들으면서
공부할 뿐만 아니라 라디오청취가 학습에 많은 도움을 준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라디오를 듣는 이유는 "습관적으로 듣는다"(20.8%)가 가장 많았고
기분이 좋아진다(16.5%), 집중이 잘돼 공부에 능률이 오른다(15.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즐겨듣는 장르로는 국내 대중가요프로그램을 꼽았고 가장
좋아하는 DJ로는 "별이 빛나는 밤에"를 진행하는 이문세를 선정했다.
< 정종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