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감독원은 29일 금년도 1차 감사보고서 일반감리 대상회사 63개사를
선정, 발표했다.

이번 감리대상 기업들은 최근 3년중 감리를 받은 기업을 제외한 94년
10-12월 결산법인을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방식으로 선정됐으며 모두
12월법인이다.

증감원은 오는6월3일까지 감사인의 감사조서를 받아 감리에 착수할
방침이다.

한편 증감원은 지난3월말까지 1년간 11개 회계법인의 감사업무운영등에
관한 서면평가결과 지난2월20일 신설된 대주두이가 C등급에 랭크돼
증감원의 외부감사인 지정대상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또 세동 산동 삼일 영화 안진등 5개사가 A등급,삼덕 신한 청운 안건세화
삼정등 5개사가 B등급을 받아 한해전에 C등급이었던 청운회계법인도
앞으로는 증감원의 외부감사인으로 지정받을수 있게됐다.

이번 일반감리대상 기업을 보면 <>갑을방적<>강원은행<>건영<>고려아연
<>기아써비스<>극동건설<>금강<>극동전선<>금성기전<>금호석유화학
<>대림산업<>대영포장<>대우전자부품<>대창공업<>대한전선<>대한페인트잉크
<>대한화섬<>동국제강<>동부건설<>동성<>동성제약<>동아건설<>두산건설

<>두산유리<>대현 <>라미화장품<>라이프주택<>범양식품<>삼성전기
<>삼성전자<>삼익건설<>삼영모방<>삼화콘덴서<>상림<>새한전자
<>서울신탁은행<>선경인더스트리<>서울식품<>신광기업<>신화건설

<>아시아자동차<>LG전선<>LG전자<>유공<>유성기업<>일성종합건설
<>제일제당<>제일합섬<>충남방적<>코리아써키트<>코오롱<>코오롱상사
<>코오롱유화<>태광산업<>풍산<>피어리스<>장기신용은행<>한국제지
<>한국화장품<>한화종합화학<>해태유통<>호텔신라<>화천기계등이다.

<손희식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