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다.
계룡신도시 건설을 추진하고있는 계룡출장소가 지난해 엄사지구
(19만8천평)개발사업을 완료함에 따라 최근 2차로 사업비 1천5백75억원을
들여 29만6천3백24평규모의 금암지구 개발사업에 착수,오는 97년까지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계룡신도시는 오는 2011년까지 3조1천3백20억원을 들여 택지 1백10만평,
산업단지 1백20만평등 논산군 두마면 일대에 모두 53.714 규모로 개발되는
계획도시다.
이 지구에는 아파트 3천3백40가구,단독주택 3백20가구등 모두 3천6백
60가구에 1만2천8백여명의 주민이 입주할 예정이다.
<>입지여건
=이 지구는 중심상업시설및 행정기관이 들어서는등 계룡신도시의
중심지구로 개발된다.
풍수지리적으로 "대길지"로 꼽히는 계룡신도시는 지구북측에 계룡산이
자리잡고있고 지구동측에 두계천이 흘러 산수가 좋은 쾌적한 택지이다.
계룡신도시의 중심지구인 이지구는 북서쪽 연화입체교차로를 경계로
개발을 끝낸 엄사지구와 남쪽으로 개발예정인 대실지구의 중간에
자리잡고 있다.
연화입체교차로를 이용하면 대전 논산방면 이용이 쉽고 남북간선도로를
따라 밀목재를 넘으면 동학사입구와 연결돼 공주방면으로도 쉽게 갈수있다.
교통여건도 좋아 호남선 두계역이 지구와 접하고있고 대전역까지 30분,
논산읍까지 25분이면 도달할 수있으며 계룡산도 5분거리에 위치해 있다.
이곳에는 시청사가 들어서는 것을 비롯 국민학교 중학교 유치원 각
1개소가신설되고 근린공원 2개소 문화시설 1개소 주차장 6개소 터미널
1개소등이 들어선다.
<>공급규모및 시기
=29만6천3백24평규모의 사업지구에 건립되는 주택은 아파트 3천3백40가구,
단독주택 3백20가구등 모두 3천6백60가구이다.
주거용지인 22블럭과 1백15블럭에는 소.중.대형 아파트를 각각
9백55가구와 8백80가구,1백4블럭에는 전용면적 25.7평이하 1천35가구,
1백18블럭에는 전용면적 18평이하 1백70가구를 짓는다.
준주거용지인 70블럭과 1백7블럭에는 전용면적 25.7평형이하 아파트
3백가구를 건립한다.
이 지구에는 최저 4층에서 최고 20층까지 건립이 가능하며 택지공급가격은
70블럭,1백4블럭,1백7블럭은 조성원가의 80%,1백18블럭은 70%,22블럭,
1백15블럭은 1백10%에 공급할 계획이다.
아파트공급은 오는 96년 상반기에 이뤄질 전망이고 단독주택용지는
96년초에 공급키로 했다.
<>토지이용계획
=주택용지가 6만3천8백51평,준주거용지 1만5천2백67평,상업용지 3만3천
3백52평,공공시설용지 18만3천8백54평으로 구성돼있다.
이중 주택용지는 단독주택용지 1만3천9백27평,공동주택용지 4만9천9백
27평이다.
공공시설용지는 도로가 9만2천5백44평, 시청사 2만9천1백89평,공원
2만7천1백49평,문화시설 4천6백평,터미널 4천1백6평등이다.
< 대전=이계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