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최초의 오리털가공업체인 태평양물산(대표 임병태)이 염색가공업등으
로 사업을 다각화한다.

이회사는 연간수출이 9천만달러에 이른 올해 신규사업을 시행키로 하고
염색 양계사업등으로 영역을 넓혀가기로 했다.

회사측은 국내및 인도네시아에 염색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중국에
닭.오리사육회사를 설립하는 문제를 검토중이다.

내수사업도 본격 전개한다는 방침아래 오는9월 자가 침장상표인 "라조아"
1호직매장을 서울에 개설할 계획이다.

이같은 사업확장을 위해 회사측은 29일 인사를 단행해 홍성우부사장을 섬
유사업전담 수석부사장,노영창전무를 우모및 내수사업담당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했고 관리본부신규사업담당 전무로 최재만 전삼천리전무를 영입 선임했
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