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들이 한국 대한 국민등 투신3사에 투자한 기금펀드의 만기가 1년
연장됐다.

26일 재정경제원과 투신업계에 따르면 한국 대한 국민등 투신3사는 이날
신탁기간이 끝난 은행기금펀드 3천6백26억원의 만기를 1년 더 연장하기로
서울신탁은행등 6개시중은행들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중도환매금지기간은 6개월로 이기간이 지나면 만기이전에 현금상환이 가능
하다.

따라서 이 상품 해지에 따른 매물압박은 최소한 6개월뒤로 미뤄지게됐다.

이날 만기가 도래한 펀드는 한투 한국기금펀드 1천8백4억원 대투 대한기금
펀드 1천72억원 국투 무궁화펀드 7백50억원이다.

약관상 이 상품의 주식편입비율은 40%로 1천4백억원정도가 주식으로 운용
되고 있으며 1천8백억원어치의 채권을 편입하고있다.

은행기금펀드는 지난 89년 12.12초치에 의거 투신사들이 차입한 금액중 일
부를 90년5월 수익증권으로 대체한 상품이다.

< 김 헌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