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정보통신(대표 오해성)이 일진의 팩스사업을 인수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회사는 최근 충북괴산에 연산50만대의 팩스를 생산할수 있는 공장을
마련하고 일진에서 구조조정을 검토하던 팩스사업을 전격 인수키로했다.

팩시밀리 무선전화기 전자칠판등 정보통신제품을 유럽 일본 남미지역에
수출해온 신원은 이번 인수를 계기로 팩스모델들의 품질 성능을 대폭 보강
할 계획이다.

한편 일진은 국내외시장에 이미 판매된 제품에 대해서는 품질보증기간내
아프터서비스를 계속 담당키로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