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19일 탄현 중산택지지구 주민의 교통불편해소를 위해 919번,
800번 좌석버스와 1번 도시형버스의 출발지를 일산신도시에서 중산·탄현
지구로 변경해 일산신도시를 거쳐 운행토록 하기로 했다.
시의 이같은 노선변경은 그동안 노선버스의 80%가량이 고봉로,백마로,
순환로등 고양시 중심지역노선을 집중적으로 운행,호수로,일산로 등
외곽지역 주민들이 교통불편을 겪는것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이를위해 지난달 서울시와 노선변경협의를 마쳤으며 20일까지
1백64개소의 버스정류장표지판 내용을 수정하는 한편 버스노선변경관련
홍보전단 1만매를 제작,배포할 방침이다.
< 이승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