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범정부차원에서 시작됐던 가뭄극복을 위한 비상근무가 20일자로
완전 해제된다.

환경부는 19일 그간의 장기가뭄이 범국민적인 절수운동과 암반관정 8백
56공등 비상식수원개발, 당초 예상보다 많이 내린 봄비로 완전해소됐다면서
범정부차원에서 설치.운영해오던 "식수및 생활용수 대책본부"를 해체, 평시
근무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그간 겪은 가뭄을 교훈삼아 가뭄대책 실무지침을 작성, 각 시.도
에 시달해 가뭄을 다시 겪게 되는 경우 참고자료로 활용하기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