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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2번째로 케이아이씨 화승전자 한국카본 에넥스 신우등 5개사가
오는23,24일 이틀간 기업공개 공모주청약을 받는다.

공모규모는 모두3백19억8천4백만원으로 환불및 추가납입일은 6월7일이며
오는7월8일께 상장될 예정이다.

이번 청약은 은행공모주예금가입자( 그룹)들이 종전대로 공모주식의
10%(앞으로는 5%)를 배정받는 마지막 기회이다.

또 이번 청약부터 기존의 20%에서 10%로 인하된 청약증거금률이
적용된다.

<편 집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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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3년 한원전자로 설립돼 88년 화승그룹에 인수되면서 상호를
변경한 팩시밀리주력생산업체.최근들어 휴대전화기 무선전화기분야로
생산품목을 확대하고있다.

지난해 이회사의 매출구성은 팩시밀리 84% 휴대전화기 12%이다.

국내 팩시밀리시장에서 15%정도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전체 매출중 수출비중은 79%이며 지역별로 미주지역이 42% 일본이
12%의 비중을 차지하고있다.

화승의 생산능력은 연간 팩시밀리 30만대 휴대전화 3만대규모 생산능력을
확충하기위해 안양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며 경기도 시화공단에 제2공장건설
을 추진중이다.

이회사는 시화공장에 80억원을 투자해 연산 팩시밀리 40만대 휴대전화
7만대의 생산설비를 갖출 계획이다.

최근들어 주력기종인 중저가보급형 팩시밀리의 수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엔고현상으로 바이어들의 주문이 늘고있으며 화승의 경우 지난해
66%의 수출증가율을 기록했다.

휴대전화기분야사업도 활발하다.

9백 대의 코드리스폰을 개발해 유럽등지로 수출하고있으며 유럽방식의
디지털휴대전화기도 개발중이다.

영업실적은 93년 매출액과 순이익이 모두 감소하는 부진을 면치못했지만
94년에는 매출액이 55% 경상이익은 3백%증가하는 활황을 보였다.

대우증권은 화승전자의 95년 영업전망을 매출액과 경상이익이 28%,24%
각각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팩시밀리시장에서 대기업들과 경쟁해야하는 점등을 감안하면
내실있는 사업확대를 위해선 신제품개발 수출시장을 다변화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주간사인 대우증권은 95년 주당수익가치등을 고려해 상장후 주가를
2만원대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