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 한국 국민등 내국사와 고려씨엠 코오롱메트등 합작사등 신설생보사
들이 지난94사업연도(94.4-95.3)중 대규모 적자를 낸 것으로 밝혀졌다.

출범 5년동안 이연시켜온 초과사업비등 적자요인을 상각시켜야 하는
부담을 져야 하기 때문이다.

또 삼성생명이 이간동안 5백16억원의 당기순익을 기록,국내생보사중
가장 많은 이익을 냈으며 교보생명과 대한생명도 전년대비 61억원과
23억원이 늘어난 4백73억원과 66억원의 이익을 내 생보 빅3의 경영은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생보사들이 확정한 94사업연도 결산결과에 따르면 삼성 교보
대한 제일 흥국 동아등 기존 6개사는 모두 흑자를 냈다.

반면 적자요인이 되는 초과사업비를 이연시킬수 있는 대일과 한일등
일부지방사를 제외한 신설생보사들은 모두 적자를 기록,기존사와
신설사간에 대조를 보였다.

대일 한일등 2개사도 지난사업연도중 적자를 모두 이연처리한데
힘입은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대신생명이 6백93억원의 적자를 낸 것을 비롯 한국 5백99억원
국민 5백6억원 한덕 4백71억원 태평양 3백99억원등 내국신설사들은
대규모 적자를 나타났다.

그동안 이들생보사들은 초과사업비를 이연시켜 공표기준으론 흑자결산을
해왔었다.

이같은 상황은 동양베네피트 코오롱메트 고려씨엠등 합작사 지방사들도
마찬가지로 대다수 신설사들은 보험당국의 지급여력확보 기준을 채우지
못해 빠르면 이달말 보험감독원으로부터 증자명령조치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송재조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