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닛본유센과 독일 하팍로이드, 싱가포르의 넵춘 오리엔트 라인,
영국의 P&OCL 등 세계적인 해운업체 4사가 앞으로 10년간 북미항로와 유럽
항로에서 공동으로 배선키로 합의했다.

또 아메리칸 프레지던트(미), 미쓰이 OSK 라인(일), 네들로이드
(네델란드), 오리엔트 오버시스 컨테이너 라인(홍콩)등 4사도 아시아
항구에서 미국.유럽으로 향하는 해운서비스 제휴에 관한 협상을 벌이고
있다.

닛본유센등 4사는 10일 계약을 체결하고 북미노선은 96년5월부터, 유럽
노선은 96년6월부터 협조적으로 선박을 배정키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