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우수협력사 곁에 두고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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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업체를 인근지역에 두고 사무실 임대료와 기술전수등 각종 지원을
실시하는 모기업이 있어 화제.
서울 송파구 가락동에 위치한 삼성엔지니어링 본사 인근의 한 건물
4,5층에는 삼원플랜트엔지니어링 우리&세운등 삼성엔지니어링의 협력업체
9개사 1백여명의 종업원이 입주해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이 지난해부터 운영하기 시작한 협력업체 통합사무실제도에
따른 것이다.
이제도는 삼성엔지니어링이 협력업체와 보다 밀착한 협력 관계를 유지,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시작했다.
사무실 임대료 전액을 삼성엔지니어링이 내고 있다.
이회사의 한관계자는 "협력업체 통합사무실 제도가 이제 정착단계에
들어섰다"며 "올해와 내년에 각각 1백여명의 협력업체 인력을 더 수용할수
있도록 임대료 지원을 늘려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와 내년에 각각 16억원과 25억원의 임대료를 지원할 계획"
이라고 덧붙였다.
통합사무실 입주대상은 삼성이 선정한 우수 협력업체로 일부 부서만
입주한 기업도 있다.
삼성은 이들기업에 임대료 지원뿐 아니라 안정적으로 물량을 확보해 주고
있다.
설계에만 몰두할수 있도록 해 업무효율을 높이도록 한 배려이다.
또 기술전수와 함께 자사의 전산네트워크및 관련장비와 소프트웨어도
지원해 주고 있다.
입주기업 가운데 플랜트 배관 설계로 삼성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삼원플랜트엔지니어링의 오봉환사장은 "삼성으로부터 고가의 3차원 설계용
컴퓨터를 기증받는 한편 삼성과 PC를 통해 정보를 주고 받을수 있는
시스템의 설치까지 지원받았다"고 말했다.
삼성의 한관계자는 "통합사무실 운영이 모기업과 협력업체간 신속한
정보교환을 가능케하고 "한가족"이라는 분위기 조성에도 한몫하는등
긍정적인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 오광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11일자).
실시하는 모기업이 있어 화제.
서울 송파구 가락동에 위치한 삼성엔지니어링 본사 인근의 한 건물
4,5층에는 삼원플랜트엔지니어링 우리&세운등 삼성엔지니어링의 협력업체
9개사 1백여명의 종업원이 입주해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이 지난해부터 운영하기 시작한 협력업체 통합사무실제도에
따른 것이다.
이제도는 삼성엔지니어링이 협력업체와 보다 밀착한 협력 관계를 유지,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시작했다.
사무실 임대료 전액을 삼성엔지니어링이 내고 있다.
이회사의 한관계자는 "협력업체 통합사무실 제도가 이제 정착단계에
들어섰다"며 "올해와 내년에 각각 1백여명의 협력업체 인력을 더 수용할수
있도록 임대료 지원을 늘려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와 내년에 각각 16억원과 25억원의 임대료를 지원할 계획"
이라고 덧붙였다.
통합사무실 입주대상은 삼성이 선정한 우수 협력업체로 일부 부서만
입주한 기업도 있다.
삼성은 이들기업에 임대료 지원뿐 아니라 안정적으로 물량을 확보해 주고
있다.
설계에만 몰두할수 있도록 해 업무효율을 높이도록 한 배려이다.
또 기술전수와 함께 자사의 전산네트워크및 관련장비와 소프트웨어도
지원해 주고 있다.
입주기업 가운데 플랜트 배관 설계로 삼성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삼원플랜트엔지니어링의 오봉환사장은 "삼성으로부터 고가의 3차원 설계용
컴퓨터를 기증받는 한편 삼성과 PC를 통해 정보를 주고 받을수 있는
시스템의 설치까지 지원받았다"고 말했다.
삼성의 한관계자는 "통합사무실 운영이 모기업과 협력업체간 신속한
정보교환을 가능케하고 "한가족"이라는 분위기 조성에도 한몫하는등
긍정적인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 오광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