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핑이나 피칭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하체움직임을 극소화하고 팔과 어깨로만 스윙하는 것이다.

그러나 아마추어들은 필요이상으로 하체(다리)를 쓰는 경향이 있고, 그
결과 좋지않은 샷을 낳는다.

어떻게 하면 팔과 어깨로만 타구할수 있는가.

리 트레비노는 "다리를 꼰채" 연습하라고 한다.

오른발이 왼발 왼쪽으로 오게 한 스탠스에서 스윙하라는 것이다.

또 게리 플레이어는 안짱다리의 스탠스를 취할 것을 권한다.

그러면 몸의 움직임이 적어져서 팔로 샷을 컨트롤할수 있다는 것이다.

이 두가지 방식은 하체를 쓰는 것을 원천적으로 막아준다.

어느 시점에 가면 팔과 어깨만에 의한 스윙이 근육에 기억된다.

치핑이나 피칭에서 계속 나쁜 샷이 나오는 골퍼는 다리를 꼬거나 안짱다리
를 한채 팔과 어깨로만 50개이상의 샷을 시도해 보라.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