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중소기업에 대한 공장자동화 (FA)지원이 일원화된다.

9일 공진청은 국립공업기술원 중소기업진흥공단 생산기술연구원 한국생산
성본부등이 각각 시행해온 FA지원사업을 총괄,연계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공진청은 이달말까지 연계방안을 마련,관련기관과 협의 절차를 거쳐 시행
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중소기업의 FA를 촉진시키기 위한 기술 설비 자금 인력에 대한
정부 및 관련기관의 지원이 중복되지 않고 체계적으로 제공될 수 있을 것으
로 보인다.

공진청은 현장에 투입될 FA전문가및 보조인력도 기관별로 특화해 양성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의 FA를 지도할 전문인력의데이타베이스(DB)도 구축,각기관이 효
과적으로 전문가를 활용할 수 있도록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중소기업의 FA지원을 활성화하기로 하고 기업이 해당지역 지방
공업기술원이나 다른 FA지원기관의 지역조직등 어디를 찾아가든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 관련기관간의 효율적인 연계체제 구축에도 나서기로 했다.

< 오광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