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암사정수장등 시내 3개 정수장의 노후시설 정비작업을 위해
23일과 30일 이틀에 걸쳐 시내 1백60여만 가구에 수돗물 공급을 중단
한다고 8일 밝혔다.

단수계획에 따르면 오는 23일 오전 8시부터 24일 오전 8시까지 24시간
동안 성북 관악 영등포 광진 강북 중랑 노원 동작 강남 서초 강동 성동
양천 구로 금천구등 15개구 1백94개동 1백16만여가구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된다.

또 뚝도정수장과 보광동정수장의 수배전반 교체공사로 30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종로 성동 성북 서대문 용산 마포 중구등
7개구 1백1개동 33만7천여가구가 단수된다.

이와함께 같은날 오전 8시부터 자정까지는 종로 중 용산 은평 서대문
마포구등 6개구 48개동의 15만7천여가구가 단수될 예정이다.

< 이승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