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채권시장에서는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수익률이 전일(6일)보다
0.05%포인트 오른 연14.8 0%를 기록했다.
이날 채권시장은 회사채 발행물량이 삼익악기 전환사채(RP)30억원어치를
포함해 모두 1백35억원으로 물량부담이 크지 않아 은행보증채는 오전 한때
연14.73%에 거래가 형성되기도 했다.
하지만 한은이 역환매채(RP)만기도래분 2조7천억원을 전액 현금으로
회수함으로써 기관들의 매수세가 둔화됐으며 특히 실세발행이 많았던
양도성예금증서(CD)가 장기금리의 상승을 부추겼다.
특수채는 소화에 어려움을 느껴 상당량의 발행이 연기됐다.
1일물콜금리는 연14.0%로 전일보합수준에서 마감됐다.
< 이성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