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대회 챔피언 존 댈리가 마지막홀에서의 버디로 미 PGA투어 벨사우스
클래식 2라운드에서 단독선두에 나섰다.

91년 PGA챔피언 댈리는 6일 오전(한국시간) 마리에타의 애틀랜타
골프클럽에서 벌어진 대회 2라운드에서 첫날과 똑같은 5언더파 67타를
기록,합계 10언더파 134타로 짐 갤러허와 마이클 브래들리를 1타차로
앞섰다.

이로써 댈리는 그동안의 부진을 씻고 대회 2연패와 함께 1년만의 투어
정상을겨냥하게됐다.

"장타자"댈리는 이날 3개의 보기를 범했으나 8개의 버디를 잡아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브래들리는 보기 없이 7언더파 65타를 쳐 70타로 부진한 짐 갤러허와
함께 135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상금랭킹 1위 데이비스 러브 3세는 마크 캘커베키아,스테펜 키플러,레니
클레멘츠 등과 함께 136타를 기록 공동 4위를 달리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