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시세 등락따라 국제시세(LME)등락에따라 아연괴와 연괴의 출고가격이
인상됐고 전기동은 출고가격이 인하됐다.

4일 관련업체에 따르면 아연괴의 경우 국제시세 4월 평균이 t당 1천61달러
83센트로 전월 평균인 1천22달러61센트보다 39달러22센트 상승하자 생산
업체인 고려아연에서는 이를 제품가격에 반영, 가격을 인상 출고하고 있다.

아연괴의 출고가격은 SHG규격이 t당 1백2만8천5백원(부가세포함)에서
1백4만9천4백원으로 2%(2만9백원), HG규격도 t당 1백1만8천6백원에서
1백3만9천5백원으로 2%(2만9백원) 올랐다.

또 연괴도 국제시세 상승에 따라 출고가격을 t당 62만7천원에서 63만8천원
으로 1.8%(1만1천원)를 인상했다.

석괴도 주생산지인 말레이시아 현지시세 상승으로 LG금속의 출고가격이
t당 5백55만5천원(부가세포함)에서 5백61만원으로 0.9%(5만5천원)가 올랐다.

그러나 전기동은 LG금속이 국제시세 하락분을 제품가격에 반영, t당 2백
74만3천4백원(부가세포함)에서 2백68만5천1백원으로 2.1%((5만8천3백원)를
인하 출고하고 있다.

이에따라 시중 소매시세도 연쇄적으로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 조재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