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는 활황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날 뉴욕증시의 대표적 주가지수인 다우존스공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4.87포인트 상승한 4,314.70으로 마감, 지난 24일 기록한 4,303.98의 종전
최고치를 뛰어넘었다.
이처럼 주가가 다시 최고치를 기록한 것은 28일 발표될 올 1.4분기 경제
성장률이 "인플레를 동반하지 않은 안정적 경제성장을 입증하게 될것"이라는
기대감으로 매입세력이 살아났기 때문이다.
이에 앞서 뉴욕증시는 지난 이틀동안 시세차익을 노린 일부 투자자들의
주식매각으로 약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전문가들은 일반적인 예상치(2.8~3.1%)보다 1.4분기 성장률이 훨씬
높게 나타날 경우 물가상승 우려가 커지면서 그에따른 금리인상가능성으로
앞으로 주가가 크게 하락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