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주식은 투신사를 통한 간접투자가 직접투자보다 유리하며 채권은
직접투자가 간접투자보다 높은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20일까지 투신3사의 주식형펀드 수
익률을 조사한 결과 4.64%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이날 현재까지 종합주가지수 하락률 11.55%보다 훨씬 낮은 수준으로
주식시장이 약세를 면치못할때는 투신사를 통한 간접투자가 직접투자보다
상대적으로 유리한 것을 시사한다.

투신사별 수익률은 대한투신의 주식형펀드가 평균 4.09%밀린 것으로 계산
됐으며 한국투신 4.38% 국민투신 5.45%로 조사됐다.

투신사 한관계자는 간접투자수익률이 직접투자보다 나은 것은 주식뿐만아니
라 최근 금리가 상승하고있는 채권도 투자되고있기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공사채형투자신탁은 실세금리 14.7%보다 낮은 평균 12.4%로 금리가
상승할 때 채권은 투신사를 통한 간접투자보다 직접 매입하는 것이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