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주의 신용거래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2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자본금이 3백억원미만인 소형주의 신용공여물
량은 연초의 3백72만주에서 1천5백68.8% 늘어난 6천2백11만주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태흥피혁이 100.1 7%로 가장 높은 신용융자잔고비율을 기록했고
태성기공 제일약품 고려포리머 대림통상등도 95%가 넘었다.

반면 대형주의 경우 연초에 비해 신용공여잔고가 47.4%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대형주중에서는 낙폭과대와 저평가인식의 확산으로 은행 증권 보험등 금
융주가 각각 42.7% 30.9% 61.6% 증가했을뿐 고가우량주가 많이 들어있는
철강 전기기계업종등은 각각 11.2% 12.2% 줄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