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해외의존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통상산업부는 20일 올들어 2월까지 에너지의 해외의존도는 97.2%로 작년
같은기간의 95.9%보다 1.3%포인트 높아졌다고 발표했다.

이는 국내생산이 가능한 무연탄과 수력발전수요는 감소하는 반면 수입에
의존해야 하는 석유소비가 큰 폭으로 늘어난데 따른 것이다.

총에너지중 석유의존도는 작년 1~2월 64.5%에서 올 1~2월 65.9%로
높아졌다.

한편 1~2월 에너지소비는 2천6백75만3천TOE(석유환산톤)로 작년동기대비
13.5% 증가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