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책] '희랍철학논고'..박홍규교수 논문등 제자가 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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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홍규 저 민음사 간 10,000원 )
지난해 타계한 전서울대철학과 박홍규교수의 논문과 강의록을 제자들이
모아 펴낸 "박홍규전집"의 제1권.
그가 생전에 발표한 8편의 논문과 서울대 출판부에서 나온 "철학개론"의
서론 및 고대, 중세부분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다.
여기에는 플라톤에 관한 글들이 대화편 순으로 배열돼 있으며 서양의
고.중세 철학사가 비교적 많은 페이지에 걸쳐 자세히 설명되고 있다.
한국의 서양철학계를 대표할 수 있는 박홍규교수는 생전에 한권의 저서도
남기지 않아 그가 남긴 발자취에 비해 대외적으로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인물.
오로지 제자양성에만 힘을 기울였다.
평소 글쓰기에 엄격한 그의 성격을 아는 제자들이 지난 76년부터 녹음한
강의내용과 생전에 발표한 논문을 모아 펴낸 "박홍규전집"은 현재 2권까지
나왔다.
앞으로 3권을 더 출간할 예정.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19일자).
지난해 타계한 전서울대철학과 박홍규교수의 논문과 강의록을 제자들이
모아 펴낸 "박홍규전집"의 제1권.
그가 생전에 발표한 8편의 논문과 서울대 출판부에서 나온 "철학개론"의
서론 및 고대, 중세부분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다.
여기에는 플라톤에 관한 글들이 대화편 순으로 배열돼 있으며 서양의
고.중세 철학사가 비교적 많은 페이지에 걸쳐 자세히 설명되고 있다.
한국의 서양철학계를 대표할 수 있는 박홍규교수는 생전에 한권의 저서도
남기지 않아 그가 남긴 발자취에 비해 대외적으로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인물.
오로지 제자양성에만 힘을 기울였다.
평소 글쓰기에 엄격한 그의 성격을 아는 제자들이 지난 76년부터 녹음한
강의내용과 생전에 발표한 논문을 모아 펴낸 "박홍규전집"은 현재 2권까지
나왔다.
앞으로 3권을 더 출간할 예정.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