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최필규특파원]지난해 대중외국인투자는 큰폭으로 줄어들었으나
건당 투자규모는 전년대비 30.8%나 증가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국가통
계국의 최근 자료를 인용,16일 보도했다.

지난해 대중외국인투자는 총 8백26억8천만달러(계약기준),4만7천5백
49건으로 전년대비 각각 43%,25.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건당투자규모는 1백74만달러로 93년에 비해 30.8% 증가했다고
이 통신은 설명했다.

투자부문별로 보면 통신부문에 대한 투자가 36.3% 늘어났으며 석유및
가스부문에 대한 투자는 5.5배나 증가하는등 특히 사회간접자본에 대한
투자가 급증했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