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가 발표한 1/4분기 경제/경영 베스트셀러20에 따르면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이 1위를 고수했다.

이어 ''세계를 움직이는 127대 파워''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가 2,3위를 차지했다.

베스트20의 내용을 소개한다.
< 편집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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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습관
( 스티븐 고비 저 김경석 김원석 역 김영사 간 7,900원 )

전세계 32개언어로 번역출간돼 400만부이상 판매된 책.

우리나라에서도 94년4월 나온이후 계속 경제.경영서부문 베스트셀러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대변혁의 시대에 대응하려면 자기사명선언서를 작성하고 심신을 단련하는
등 스스로를 변화시키라고 충고한다.

<> 세계를 움직이는 127대 파워 ( 박태견 저 길벗 간 5,800원 )

세계유명언론 30개사 모임인 월드미디어네트워크가 선정한 지구촌의
현재와 21세기를 이끌 127대 파워집단을 소개했다.

국제시민파워와 원리주의세력, 신군사파워, 심지어 국제범죄단까지도 향후
지구촌을 움직일 핵심변수로 설정, 미래사회를 조망했다.

<>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 토드 부크홀츠 저 이승환 역 김영사 간 6,900원 )

애덤 스미스,맬서스,데이비드 리카도,존 스튜어트 밀,칼 마르크스,케인스
등 위대한 경제학자들의 이론을 쉽게 설명했다.

각 이론의 탄생배경부터 실제 응용분야까지 해설, 경제학전반의 흐름 이해
를 도왔다.

저자는 이책의 내용으로 하버드대최우수강의상을 수상했다.

<> 잭 웰치의 31가지 러더십비밀
( 로버트 슬레터 저 이진주 박기호 역 명진출판 간 7,500원 )

미국 GE사 경영혁신 성공의 주역인 잭 웰치회장이 털어놓은 리더십철학
31가지를 모았다.

웰치회장은 81년 45세때 회장에 취임, 당시로서는 획기적 기법이던
리스트럭처링및 다운사이징을 도입, GE를 혁신시켰다.

웰치의 인간적인 측면도 다뤘다.

<> 권력이동 ( 앨빈 토플러 저 이규행 감역 한국경제신문사 간 9,500원 )

21세기의 권력은 폭력이나 부가 아닌 지식에서 비롯된다는 토플러의 주장을
담았다.

이같은 변화의 징조로 세계 곳곳에서 일고있는 권력의 대지진을 소개했다.

국내에서는 90년11월 발간돼 현재까지 30만부이상 판매됐다.

미래서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 사람을 읽으면 세상이 즐겁다 ( 이종주 저 실록출판사 간 6,000원 )

일상생활의 갖가지 사례를 통해 사람의 심리를 읽고 활용하는 법을 제시한
책.

다른사람의 심리를 이해함으로써 비즈니스나 정치활동, 연애와 결혼,
조직생활을 부드럽고 원활하게 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93년12월 출간돼 장기간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있다.

<> 직장인이 꼭 읽어야할 101권의 책 ( 김영수 편 창해 간 6,000원 )

세계화라는 변화의 물결속에서 프로가 되려는 직장인이 꼭 읽어야할
책 101권의 내용을 간추려 정리했다.

변화의 방향을 예견하고 결단할수 있는 힘은 독서에서 온다고 강조,
체계적인 경제.경영서 읽기를 권한다.

함께 생각해볼 문제및 미니상식을 덧붙였다.

<> 혼자서 떠나는 회계여행
( 황석하 이형래 공저 미래경영연구소 간 5,500원 )

회계는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타파할수 있도록 회계의 기본적인 원리를
전문용어를 사용하지 않고 그림 도표를 이용, 알기쉽게 설명했다.

회계가 왜 필요한지, 회계에서는 무엇을 어떻게 기록하는지, 분개 전기
결산등을 상술했다.

회계용어에 관한 퍼즐게임도 실었다.

<> 사람과 만나는 것이 즐겁다
( 아오키 마사미쓰 저 앞선책 간 5,000원 )

대인관계의 비법을 소개했다.

곤란에 처했을때 인간관계속에서 해결하는 법, 자신의 껍질을 벗는 법,
호감가는 인간이 되는 법등을 얘기했다.

<> 국제화시대의 세계경제 ( 이원복 저 동아출판사 간 5,500원 )

덕성여대교수인 만화가 이원복씨가 세계화시대의 경제흐름을 만화로 그린
책.

공산주의의 붕괴와 지구촌경제의 생성등 WTO시대를 맞아 급변하는 각국의
움직임과 기업들의 상황및 각국간 경쟁을 소개했다.

아울러 우리가 나아가야할 바도 짚었다.

<> 삼성 신화는 없다 ( 유순하 저 고려원 간 6,000원 )

삼성의 개혁을 단순히 한 기업의 일이 아닌 우리사회의 당면과제로 풀이,
이의 성공을 위한 해결책을 모색했다.

삼성은 질경영에 초점을 둔 3차원의 상술을 펴야만 초일류기업이 될수
있다고 주장한다.

소설가의 눈으로 삼성의 개혁을 비판, 화제를 모으고 있다.

<> 정보화시대의 역설경영학 ( 손영규 저 문이당 간 6,500원 )

"시련을 환영하자" "제조업은 사양산업이 아니다"등 역설을 사용해 경영의
목표와 전략, 정보기술, 가소방식, 조직의 현주소와 개선방안을 재정리했다.

<> 세계로 초일류선진국으로 ( 송병락 저 중앙일보사 간 5,000원 )

한국경제가 경쟁력을 확보하는 길을 제시한 책.

한국의 대기업은 세계의 메이저기업에 비할때 아직 영세하며 따라서
범세계적기업의 탄생을 위해 정부와 기업이 역할을 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 매핑기법 ( 가와이 마사요시 저 오청 역 피아 간 5,000원 )

뇌신경회로망의 패턴을 이용해 신경에 무리를 가하지 않은채 뇌기능을
촉진시켜 정보의 수신과 발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법을 설명했다.

메모등 일상적인 것부터 보고서작성등 비즈니스 학습에까지 활용 가능한
두뇌활용기법.

<> 정보고속도로&뉴비즈니스 ( 최병항 저 김영사 간 6,500원 )

케이블TV 원격의료 홈쇼핑등 정보고속도로가 가져올 미래모습을 제시했다.

세계 유수기업들의 정보고속화작업과정을 소개하고 세계를 하나로 묶는
정보인프라스트럭처에서 한국의 생존전략을 제시했다.

<> 세계경제100가지 상식
( 일본경제신문사 저 신한종합연구소 역 고려원 간 6,500원 )

세계경제 이해에 필수적인 기초지식 100가지를 질문과 답변식으로 해설
했다.

사안의 배경 역사 전망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각장뒤에는 세계경제무대에서 활약하는 인물에 관한 에피소드도 실었다.

한국은 중국과 밀접한 관계가 될 것이라고 예견했다.

<> 더 월드 인 1995
( 이코노미스트 편 신한종합연구소 역 고려원 간 1만원 )

영국의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50여명의 각분야전문가를 동원, 95년
세계의 흐름을 전망했다.

95년을 이해할 핵심용어로 규제완화, 경쟁, 민영화를 제시하고 이 세가지의
성공적인 수행여부가 국가간 승패의 시금석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 경리노트 ( 진대현 저 더난출판사 간 8,000원 )

단편적인 경리지식의 나열에 그치지 않고 경리의 개념과 흐름및 체계를
한눈에 알수 있도록 기술했다.

경리의 기본적인 이론에서 전표작성 급여계산 연말정산등을 실무중심으로
쉽게 설명했다.

<> 한국인의 신화 일본인을 앞선다 ( 송병락 저 중앙일보사 간 5,000원 )

일본경제를 앞서기 위한 한국경제의 생존전략을 제시했다.

탁월한 역사의식과 문화적 장점을 통해 일본을 앞설 수밖에 없다고 강조
했다.

세계경쟁에서 이기려면 어느나라도 만들지못하는 신제품을 만들어 높은값을
받으면서 경쟁해야 한다고 주장, 호응을 받고 있다.

<> 갤브레이스교수와 함께 떠나는 경제사여행
( 존 케네스 갤브레이스 저 조규하 역 고려원 간 7,500원 )

18세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자본주의역사를 경제사적인 시각으로
기술했다.

일반경제사 기술과 달리 경제적 사건과 현상의 내용을 밝히는데 중점을
두지 않고 경제사의 핵심적인 사건과 사상에 대한 견해를 피력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