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화면을 통해 회의를 하는 영상회의가 내년부터 서울시에 도입되며 도
시가스 배관망등 지하구조물을 한눈에 알아볼수 있도록하는 지리정보시스템
(GIS)이 구축된다.

서울시는 12일 시행정 전산화계획의 일환으로 내년부터 영상회의 체제를 구
축하는 한편 오는 2010년까지 도로망 하천등의 위치를 전산입력해 지도를 화
면으로 볼수 있게하는 지리정보시스템(GIS)을 갖추기로 했다.

시는 이를위해 올해안에 시 본청과 각 구청을 연결하는 영상회의시스템을
설치하고 내년부터는 이를 이용해 간부회의를 진행키로 했다.
시는 이와함께 올해안에 본청의 각 부서간 업무연락이 가능하도록 근거리
컴퓨터통신망(LAN)을 마련하고 97년부터는 이를 본청과 산하본부, 자치구까
지 확대해 전자결재등이 가능토록할 계획이다. < 방형국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