를 이용한 음성자동응답서비스(ARS)를 통해서도 자동차 시세및 매물정보
등을 알수 있게 된다.
또 매매상사들도 전산망을 이용,신속한 원부조회가 가능해 불법차량의
유통이나 무허가매매업자의 불법영업행위등을 적발할 수 있는등 주먹구구
식으로 이뤄졌던 중고차매매업이 과학화된다.
9일 서울시자동차매매조합은 금년부터 서울시내의 8개 중고차시장과 개
별매매상사를 하나로 엮는 전산화작업에 들어가 오는 97년까지 "한국형
중고자동차 전산시스템"을 완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합은 1단계로 오는 9월까지 주전산기와 자동응답서비스의 도입및 관련
소프트웨어개발을 완료,매물정보의 조회나 고객관리는 물론 차량의 신고,
위장당사자등의 관리를 전산으로 가능케할 예정이다.
또 96년4월까진 시스템을 서울시와 연결,차량의 원부조회및 데이터베이스
열람을 가능하게 하고 96년5월부터는 직접 PC통신에의 데이터서비스및 타
시도 매매사업장과의 통신교류도 시도할 계획이다.
조합은 자동응답서비스 사업에 1억3백만원,데이터베이스 구축에 5천만
원을 투입한다.
< 이영훈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