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윤통상산업부장관은 6일 배기량 8백C.C.이하의 소형자동차에 대한 각종
세금감면 고속도로통행료인하 차고지증명제 실시대상제외 등을 포함한 "경자
동차보급확대방안"을 조속히 확정,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장관은 이날 경남 창원시 창원국가공업단지안의 대우중공업 국민차공장을
방문한후 미진금속등 8개자동차 부품업체대표들과 간담회를 갖은 자리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그는 대우중공업 아시아자동차등 경자동차 생산업체의 경차생산라인가동률
이 32.5%의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어 완성차업체는 물론 관련 부품업체도 경
영난을 겪고 있어 경차보급이 활성화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장관은 기계공업을 위한 주물사업의 경쟁력강화를 위해 주물협동화단지를
육성하고 주물업체에 외국인근로자를 우선 배정하겠다고 밝혔다.
(고광철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