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남전자는 최근 화면의 편평도와 콘트라스트(명암)를 향상시킨
"수퍼플랫 블랙글라스 TV"를 개발,시판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아남은 이 제품이 브라운관의 기술완성도를 나타내는 편평도가
3.5R(주변부 기준)로 화면이 평평해 주변부로 갈수록 화면이
찌그러지는 왜곡현상을 줄이고 선명한 화질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또 브라운관의 유리를 단순블랙코팅이 아닌 블랙통유리로 제작해
어두운 부분까지 또렷하게 표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