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역 개발에 55억달러를 투자하고 G7 (서방선진7개국) 국가들이 이지역
열대우림을 보호하는데 16억달러를 지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카르도소 대통령은 이 지역에 금광 광부들과 농부들이 대규모로 유입됨에
따라 기간시설의 제공등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계획에는 아마존횡단
고속도로의 건설도 포함돼있다고 말하고 고속도로가 완공될 경우 이 지역
석유 생산량이 하루 1만2천배럴에서 4만배럴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G7 국가들의 지원과 관련, 약속된 기금이 언제 지급될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지난 35년간 약 1천7백만명이 아마존강 유역으로 이주하여 도로및 가옥을
건설했으며 환경론자들은 이때문에 하천이 오염되고 환경 균형이 깨졌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