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 양측 정부의 준비가 완료되는대로 북한과 정부간 수교협상에 착수
하겠다고 밝혔다.
고노외상은 이날 NHK 일요 토론 코너 프로에 일본여당 방북단의 사회당,
자민당단장으로 각각 북한을 방문했던 구보 와타루 사회당 서기장, 와타나베
미치오 전부총리등과 함께 출연, 정부간 교섭에 시간을 끌 필요가 없다면서
빠르면 5월중에 교섭에 들어갈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이와 관련,국제정세도 변화했고 북한핵문제 해결을 위한 북-미
경수로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점등을 감안, 각 부처와 협의해 교섭준비를
해나가겠다면서 쌍방의 준비가 완료되는대로 교섭에 착수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