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최주연(대우중공업)이 "95인도네시아 여자테니스서킷 1차대회에서
단식 정상에 올랐다.

1번시드인 세계 2백65위 최주연은 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결승전에서 일본의 도노시로 마미를 2-1(6-1 6-7 6-2)로 제쳤다.

발리에 능한 최주연은 1세트를 6-1로 가볍게 따냈으나 2세트에서 마미의 거
센 역습으로 타이브레이크끝에 내줘 세트스코어 1-1 타이를 이뤘으나 침착한
플레이로 3세트를 6-2로 잘 마무리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3일자).